zipjet이라고 영국에서 세탁업을 하는 회사가 전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2017년에 발표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를 계산하는데 들어간 척도 17개를 크게 도시, 오염, 재정 그리고 사람으로 나누었습니다.
도시는 Density(인구밀도), Green Spaces(녹지공간), Public Transport(공공 운송 수단), Traffic (교통량), Security (절도과 살인 비율), Sunshine Hours(일조 시간)가 있고 오염은 Air pollution(공기), Noise Pollution(소음),
Light Pollution(빛 공해)가 있습니다. 재정은 Unemployment(실업률), Debt Per Capta (1인당 부채),
Social Security (사회보장제도), Family Puchasing Power (가구 구매력)가 있고 사람은 Mental Health (정신 건강), Physical Health (신체 건강), Gender
Equality (양성 평등), Race Equality (인종 평등)가 있습니다. 총 17개 항목이 있는데 zipjet에서 자체 계산한 것이 아니라 WHO,
OECD와 같은 관련 기관에서 발표한 통계값에 가중치를 두고 스트레스 지수를 계산하고 정리했습니다.
서울은 어찌된 된 일인지 스트레스가 적은 순으로 129위입니다. 물가 비싸다는 70위의
동경과 74의 홍콩보다 한참 뒤입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은 다른 도시보다 스트레스는 많이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무슨 까닭으로 서울이 하위인지
파악하기 위하여 1위 슈투트가트를 비롯하여 상위 10개 도시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청색이 스트레스가 없는 도시 top10의 평균이고 적색이 서울입니다. 수치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그래프는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어 그래프도 4개도 나누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를 계산하는 비중이 도시, 오염, 재정, 사람 각각 40, 10,
25, 25 퍼센트입니다. 그래프 영역 비율이 비중입니다. 그래서 Air Pollution(공기 오염)을 포함하는
오염 그래프는 Density(인구밀도)가 포함된 도시 그래프의
4분의1일에 불과합니다.
서울이 후순위인 까닭은 그래프에서 보듯이 몇 개의 척도가 크게 안 좋기 때문입니다. Density(인구밀도)와 Green Spaces(녹지공간)은 어쩔 수 없겠지만
Social Security(사회보장제도), Family Purchasing Power(가구 구매력), Mental Health(정신 건강)은 걔선할 점입니다. Gender equality(양성 평등)와 Race Equality (인종 평등)는 각각 국제연합개발계획과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자료인데 한참 뒤쳐져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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