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시도별 장래인구추계(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2/6/index.board?bmode=read&aSeq=375555)
를 보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고령인구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7년 707만명(13.8%)에 불과하지만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넘고 2047년 1,879만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전체 인구 비율로
보면 38.4%가 65세 이상이라는 뜻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시도별 추계는 2017년 인구총조사를 기초로 출생, 사망및 인구이동 (국제 포함) 통계를 활용하여 2047년까지 시도별 인구 규모를 추계한 결과라고 하니 이런 추세라면 상당히 확률이 높은 추정입니다.
전체 인구에 대한 고령인구 비율도 높지만 시도간 차이도 큽니다. 시도별 고령인구 구성비를 보여 주는 아래 그림이 보고서에 있습니다.
2047년에는 서울, 대전 등 대도시와 경기, 충청권, 제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도는 41%가 넘습니다.
41%의 기준에 가려서 비율이 높은
도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비율을 보여 주는 파이차트를 넣어 다시 그려 보았습니다.
가장 높은 곳이 전남인데 46.8%, 두번째가 경북으로 45.4%입니다. 2047년에는
전남과 경북에 사시는 두 사람 중에 한분은 65세 이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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