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2일 화요일

"지금 다시 계몽"을 읽고...

 

스티븐 핑커가 쓴 지금 다시 계몽에는 여러 데이터가 등장합니다. 18세기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기대 수명, 유아 사망률, 평균 섭취 열량, 기근으로 인한 사망자수, 1인당 GDP, 극빈자 비율 등을 보여 주면서 세계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대 수명(출처 https://ourworldindata.org/life-expectancy)


유아 사망률 (출처 https://ourworldindata.org/child-mortality)


1인당 칼로리 제공량 (출처 https://ourworldindata.org/food-supply)



기근으로 인한 사망자수 (출처 https://ourworldindata.org/famines)



1인당 GDP (출처 https://ourworldindata.org/economic-growth)



극빈자 비율 (출처 https://ourworldindata.org/extreme-poverty)



이를 통해 저자는 밝은 미래에 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국가 데이터가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길게는 300, 짧게는 100년 데이터 전세계 데이터를 정리한 자료를 참고해서 정리했다는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저는 스티븐 핑커가 제시한 데이터 중에 전세계 지니계수를 더 살펴 보았습니다. 저자가 책에서 인용한 전세계 지니 계수는 아래 그래프입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1800년 이후 2000년까지 조금씩 지니 계수가 커졌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불평등 문제가 불거져서 2000년 기록을 아래 link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https://ourworldindata.org/grapher/economic-inequality-gini-index

 

172개 국가별로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지니 계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0(없으면 가까운 년도)2019년 지니 계수를 비교한 표 일부입니다. 전체는  https://blog.naver.com/yoojchul/222534902605 에 있습니다. 



2000년 지수에서 2019년 지수를 뺀 값이니 양수이면 불평등이 완화된 상태이고 음수이면 불평등이 심화된 상태입니다. 172개 국가중 불평등이 조금이라도 완화된 국가 수는 95개이고 불평등이 조금이라도 심화된 국가는 58개국입니다. 지니 계수로 보면 전세계적으로 불평등은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니 계수가 높은 상위 국가들은 대부분 저개발 상태로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저개발을 벗어나고 동시에 불평등을 개선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0년부터 20년 동안 개선이 된 국가가 에콰도르, 파라과이, 콜롬비아, 멕시코, 파나마와 같은 중남미 일부 국가에 한합니다저개발 국가의 지니 계수가 아직 40-50 사이로 선진국 수준과는 아직 차이가 큽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